태진아 아들 이루 음주운전 이루 프로골퍼 누구 미녀프로골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재판

태진아 아들 가수 이루
두 차례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태진아 아들 이루와 동승한 미녀프로골퍼 누구

종종 보였던 P프로 골퍼,
방송에서 사라진

인스타 팔로워 숫자 10만 정도이고,  
유튜브 채널도 1만 2천여명 정도이고,
인스타는 업로드가 9월이 마지막이고,
유튜브는 11월이 마지막인 P프로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 40)가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와 관련해 첫 재판을 받는다.

1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정인재 부장판사) 심리로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 4개 혐의를 받는 이루의 첫 공판이 열린다.

이루는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여성 프로골퍼 A씨와 술을 마신 뒤 운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동승자 A씨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주장해 이루의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채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이루가 운전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운전자 바꿔치기를 직접 부탁하거나 회유, 종용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해 또 한 번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다만 A씨는 지난해 11월 이루의 범죄를 감춰 범인도피를 도왔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루는 A씨와 말을 맞춘 정황이 확인돼 범인도피 방조 혐의가 적용됐다.

이루는 이와 별개로 지난해 12월 함께 술을 마신 지인에게 자신의 차 키를 건네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게 한 혐의, 같은 날 음주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 받는다. 이루의 차량은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구간에서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3∼0.08％였다. 이루는 제한속도 시속 80㎞의 배를 넘는 시속 180㎞ 이상으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장소영 부장검사)는 지난 4월 25일 이루를 범인도피방조, 음주운전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루는 12월 사고 후 드라마에서 하차하며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앞선 사고와 음주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불거져 비판이 더해졌다.

가수 태진아의 아들인 이루는 2005년 데뷔해 ‘까만안경’, ‘흰 눈’ 등 히트곡을 냈다. 2017년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비밀의 남자’,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했다.